▲'미운 우리 새끼' 방송장면 (사진제공=SB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20kg 감량 후 다이어트 기간 중 맘껏 먹는 날인 '치팅데이'를 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은 먹방투어를 가졌다. 홍선영은 20kg를 감량한 뒤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이 자신의 재킷은 입고 나온 홍선영에게 "왜 내 옷 입고 나왔니"라고 묻자, 홍선영은 "요즘에 네 재킷이 맞아, 나한테"고 답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내가 박시한 것 안사든가 해야지, 요즘 자꾸 옷방에서 옷이 야금야금 없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홍진영과 홍선영은 한 핫도그 가게로 향했다. 그 곳에서 홍선영은 핫도그 2개를 순식간에 흡입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른 장소로 이동한 홍선영은 뼈다귀 해장국을 야무지게 먹고, 곱창 떡볶이집에 가서 곱창 삼합도 즐기며 행복한 치팅 데이를 가졌다.

홍선영의 치팅데이에 함께한 홍진영은 "앞으로 20㎏ 감량에 성공해서 60㎏이 되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했다. 홍선영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스티커 사진도 찍고 손잡고 쇼핑몰도 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심야 영화도 보고 싶다고 소망을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