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경제는 ‘오리무중 속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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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한국경제는 ‘오리무중 속 고군분투’"
  • 김진섭 기자
  • 승인 2019.11.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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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데이=서울] 김진섭 기자 = 2020년도 한국경제는 '오리무중 속 고군분투'의 양상을 띠게 되고 성장률은 2%를 약간 넘게 될 것이라는 민간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민간 경제전문가 네트워크인 경제추격연구소와 서울대 경제연구소 산하 비교경제연구센터는 12일 출간한 '2020 한국경제 대전망'을 통해 내년도 한국경제를 이같이 예상했다.

사진제공=21세기북스

두 민간기관은 미중 간의 협상, 일본의 한국에 대한 규제, 미국경제의 하락 가능성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 내년도 한국경제는 선거가 있는 해임에도 불구하고 호전 기미가 약하고 초반기 섣부른 정책 실수를 뒷받침하기 바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측면에서 내년을 나타내는 키워드로 '오리무중 속의 고군분투'를 제시했다.

2018년과 2019년의 키워드는 각각 '외화내빈''내우외환'이었다.

내년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2%를 근소하게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유로는 우선 올해의 성장률이 워낙 낮은 데 따른 기저효과를 들면서 미중 간의 협상이 큰 충격 없이 타결될 것이라는 전제도 제시했다.

5G 혁신으로 인해 반도체 사이클이 회복될 가능성, 일본의 규제 대책으로 소재·부품·장비에 대해 10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자금 투입 증액이 결정됐다는 점도 이 같은 성장 전망의 배경이 됐다.

그러나 이러한 재정효과가 가시화하기 위해서는 주52시간제의 탄력적 적용, 화학물질과 관련된 각종 규제 등이 같이 다뤄져야 하며 4차 산업혁명과 이에 따라 도래한 디지털사회 2.0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이 책에서는 43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에 대한 큰 틀의 전망, 정부정책, 금융·자산시장, 차세대 산업, 미래를 향한 패러다임 전환 등 분야별 분석과 전망을 정리했다.

 

김진섭 기자    nov641117@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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