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송정수 기자 = 얼굴은 생쥐, 몸통은 사슴을 닮은 '쥐사슴(애기사슴)'이 30년 만에 베트남에서 포착됐다.
현지 시간으로 13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지구 야생동물 보존'(GWC)이 베트남 냐짱 근처 열대 우림에서 쥐사슴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무인카메라에 담긴 쥐사슴의 모습은 1990년 죽은 채 발견된 후 처음 포착됐다.
멸종 위기종인 쥐사슴은 얼굴은 생쥐, 몸통은 사슴을 닮은 모습으로, 체중이 5㎏ 미만이다.
세상에서 발굽이 가장 작은 동물로 알려진 쥐사슴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쥐사슴이라는 생명체가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앞으로 잘 보호됐으면 좋겠다", "예쁘게 생겼다"며 반응을 보였다.
송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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