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성찬의원 총선 불출마 선언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자유한국당 재선의원인 김성찬 의원(재선, 경남 창원진해)이 15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무성 의원(6선, 부산 중구영도구)과 초선 유민봉 의원(비례대표)에 이어 세 번째 불출마 선언이며 재선의원으로 처음 나왔다.

김 의원은 1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 여러분께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불출마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안보와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으며 사회적 갈등이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상황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저에게 주어진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음으로써 더 좋은 인재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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