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와 장지연 (사진제공=미우새, 두나미스 앨범 커버)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 커플이 결혼식을 내년 1월에서 5월로 연기했다.

김건모 소속사는 20일 오전 "예비 신부 장지연과 결혼식을 5월 중으로 날짜를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변경 이유에 대해선 "원래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무척 많아 보다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올 5월 말 처음 만나 최근 상견례 후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차이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로 활동 중이다.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겸 목회자인 장욱조의 딸이며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다. 그는 미국 버클리 음대 실용음악 및 작, 편곡을 전공하고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은 후 현재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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