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겨울왕국2'가 개봉 하루 전 예매율 90%를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예고했다.

2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겨울왕국2'는 개봉 하루 전 90.1%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 관객수는 93만명을 넘어섰다.

‘겨울왕국2’는 5년 전 ‘렛잇고’ 열풍으로 국내를 휩쓴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후속작으로, ‘겨울왕국’은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만관객 영화 반열에 올랐다. 남녀노소 모두의 열광적 반응을 얻은 작품이기에, 후속작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겨울왕국2'의 등장에 '블랙머니' 등 국내 영화들의 예매율은 저조하다. 지난 11월13일 개봉한 '블랙머니'는 예매율 2.6%에 그쳤으며, 12월4일 개봉예정인 '감쪽같은 그녀'는 1.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아렌델 왕국의 여왕 ‘엘사’와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작에 비해 탄탄해진 줄거리와 황홀한 영상미, ‘렛잇고’에 버금가는 사운드트랙으로 더욱 작품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겨울왕국2’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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