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입주민 참여 공연 ‘LH 슈퍼스타2’ 개최 사진제공=LH

[진주=월드투데이] 유필영 기자 = 지난 1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본사에서 ‘제2회 LH 슈퍼스타2’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예술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공연 참가자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1차) 및 동영상(2차) 심사를 통해 예술성·임대유형·입주계층 등을 고려해 총 9개 공연 참가팀을 선정했다.

어린이, 청년, 노년층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합창, 연주, 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올해는 LH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대회보다 수상자를 확대했다. 또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실버합창단 ‘해피덕유합창단’과 가수 ‘바다’의 축하공연, 경품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참가팀의 무대 완성도와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을 각각 선발했다.

대상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성악가로 구성된 ‘미라클보이즈’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전통 사물놀이와 버나놀이 및 재담으로 무대를 구성한 ‘진주솟대쟁이패’ 팀과 라틴리듬을 기반으로 대중적이고 팝적인 공연을 펼친 ‘벨라사운드’ 팀이 수상했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올해로 2회를 맞는 입주민 참여 공연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앵콜 공연도 시행할 예정이다”며 “LH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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