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농?수 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료 사진제공=류현미

[고흥=월드투데이] 류현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노원구와 연계해 열린 ‘고흥군 농?수 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소비자의 높은 인기에 더불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고흥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노원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노원구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렸으며, 고흥군은 29개 업체에서 참여해 유자, 석류, 마늘, 수산물 등 130여개의 품목을 판매해 1억 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고흥군 대표 특산물인 유자 출하 시기와 김장철을 맞아 고흥 농수산물 시식?시음, 유자청 담그기, 김치 담그기, 손두부 만들기, 장어탕 먹거리장터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승록 노원 구청장은 “도·농간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장터에서 수익금과 물품까지 기부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흥군과 지속적인 직거래 장터 개장을 통해 자매도시와의 우의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 4월 자매결연을 맺은 노원구청과 도농 간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노원구 직거래 장터가 구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며 “앞으로도 고흥군 자매결연 도시와 연계해 직거래 장터를 확대 개장해 나가 군 농?수 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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