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3' 방송 장면 (사진제공=TV조선)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연애의 맛3'에서 정준이 김유지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서 정준은 네 번째 만남만에 고백을 결심했다.

정준과 김유지는 세 번째 데이트를 위해 캠핑장처럼 꾸며져 있는 루프탑으로 향했다. 둘은 경주 데이트에서 서로의 진심을 의심했지만 방송 외적으로 따로 만나 오해를 풀었다. 두 사람은 더욱 친밀하면서도 서먹해 하며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정준은 "서로 좋으면 정해야 되지 않냐. 좋은 감정이 있는데 이제 만난다든지.."라며 조심스럽게 얘기했다. 이어 "여자와 남자로 만나보는 건 어떠냐"고 고백했고, 김유지는 "그런 사이가 되자는 거냐"고 물어보더니 결국 "네"라고 수줍게 답했다. 정준은 "이제 여자친구, 남자친구 사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17일 만에 연애를 시작, 연애의 맛 공식 3호 커플이 됐다.

사귄지 이틀 만에 정준과 김유지는 제주 여행을 떠났다. 정준은 김유지에게 "왜 이렇게 예쁘게 쳐다보냐"며 "여자친구 맞지?"라면서 행복해하며 김유지의 이마에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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