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프로듀스48 진상규명위원회(진상규명위)’가 엠넷(Mnet) 제작진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선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프로듀스 48 진상규명위’는 오는 2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프로듀스48’ 제작진을 사기·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프로듀스48’ 진상위는 변호사를 선임해 득표수 정리 자료를 전달했으며, 대표고소인 1인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 데이터를 공개하여 진상을 규명하고 순위 조작에 개입한 제작진 및 관계자들을 철저하게 수사해달라는 요구다.
지난 5일 ‘프로듀스’시리즈를 기획한 안 모 PD가 조작혐의로 구속되며 ‘프로듀스’ 전 시리즈의 조작혐의를 인정하자 컴백을 앞두고 있던 ‘프로듀스48’출신 걸그룹 아이즈원의 활동에는 제동이 걸렸다. 현재 정규 앨범 발매 및 각종 방송 활동이 취소된 상태로 앞으로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현재 경찰은 ‘프로듀스’ 전 시리즈의 조작 정황을 파악해 수사 중이다.
송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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