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문영미 기자 = 개인의 건강 문제에는 사회가 일부라도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4명 중 3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제공=문영미

22일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건강 보험 보장성 강화 등의 주제와 관련해 지난달 국민 1천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건강은 전적으로 개인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26.3%였다.

건강 문제가 사회의 책임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5.5%, 책임이 '반반'이라고 답한 사람은 36.7%였다.

또 건강정책 분야 중에서 응답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보건의료의 질과 안전 보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이 5점 척도로 평가한 건강정책 중요도에서 '보건의료의 질과 안전 보장'4.37점을 기록했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4.27점으로 뒤를 이었다. '미충족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부투자 확대'4.21점을 기록했다.

한편 의료비의 가계 부담 정도에 대한 질문에는 '부담을 준다'는 응답(30.6%)'부담을 안 준다'는 응답(31.5%)이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