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배우 송용진이 뮤지컬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송용진은 1999년 데뷔해 '마마, 돈 크라이' '구텐버그' 등 캐스트의 흡인력으로 무대를 이끌어가는 2인극부터 '록키호러쇼' '헤드윅' '셜록홈즈' '서편제' '더데빌' 등 소재나 장르에 제약받지 않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택, 열연하며 2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입지를 다졌다.
그는 현재 인디밴드, 단편 영화 연출·제작,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만능 엔터테이너’의 발자취를 보이고 있다.
다음 달 1일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지난 20년간 선보인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주고, 무대 위 예기치 못한 사건들에 대해 모놀로그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에 함께했던 배우 유리아와 이충주가 게스트로 참여해 콘서트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5만5천원이다.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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