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의 희열' 참가 선수 (사진제공=KB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태극장사에 도전하는 ‘씨름의 희열’ 참가 선수들의 특별한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 - 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측은 25일 KBS 한국방송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태백, 금강급 참가 선수 16인의 한복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했던 경기복 프로필 사진에서 탄탄한 근육질 몸매, 탄성을 유발하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화제를 모은 선수들은 이번에는 장사를 상징하는 한복을 입고서 카메라 앞에 섰다.

공개된 이미지 속 선수들은 화보 모델 못지않은 내추럴한 표정과 건장한 한복핏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풍채에서부터 자연스레 뿜어나오는 독보적 카리스마에 은은한 미소가 어우러지며 한층 더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동시에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의도 엿보인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 씨름 선수들이 모여, 경량급 기술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 1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참가자는 대한씨름협회의 랭킹 시스템을 기반으로 선발됐으며, 태백급(80kg 이하)과 금강급(90kg 이하) 상위 랭커 최정예 선수 16명이 출격해 치열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술 씨름의 정수를 선보일 ‘씨름의 희열’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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