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영화 '겨울왕국 2'(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가 파죽지세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개봉 4일 차 누적 관객 수 443만 7914명을 기록하며 전편 ‘겨울왕국’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또한 지난 23일에는 일일 관객수 166만 1967명을 동원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기록한 일일 최다관객수인 148만 9083명도 제쳤다.

‘겨울왕국 2’는 국내 뿐 아니라 북미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하며 4180만 달러(한화 약 492억 원)의 오프닝 스코어 달성으로 역대 북미 비성수기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역대 북미 비성수기 개봉작 중 개봉 주말 1억2700만달러(한화 약 1494억 원, 박스오피스 모조 25일 기준 예측치) 이상의 흥행 수익을 달성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이라는 타이틀도 기록했다.

'겨울왕국 2'는 한국을 비롯해 개봉한 모든 국가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개봉 첫 주 전 세계 흥행 수익 3억5000만 달러(한화 약 4,114억 원)를 기록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아렌델 왕국의 여왕 ‘엘사’와 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