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예측불가 스토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묵직한 여운으로 극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은 영화 ‘나를 찾아줘’가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와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전세계 독립영화 감독들의 세계를 향한 등용문과도 같은 영화제다.

‘나를 찾아줘’의 해외 세일즈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비앙카 탈(Bianca Taal)이 “‘나를 찾아줘’는 극적이면서도 감동적이다. 특히 이영애의 연기가 이를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밝히며 초청 소식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나를 찾아줘’는 제18회를 맞이하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초청됐다. 한국영화 감독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버닝’, ‘공작’, ‘곤지암’ 등을 상영한 바 있다. 개봉 전 부터 국내외를 모두 사로잡고 있는 ‘나를 찾아줘’는 강렬한 스릴러로 1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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