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월드투데이] 송현철 기자 = 청주시의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지원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운전면허를 70세 이상 시민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10만원의 교통카드를 충전해주는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지원제도를 지난달부터 시행했다.

이 제도를 도입한 지난달 15명이 면허를 반납했다.

이번 달에는 28명이 반납하는 등 이 제도를 이용하는 고령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면허 반납 운전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25명, 80대 17명, 90대 1명 등이다.

시의 지원대상은 실제 자동차 운전을 하다 면허를 자진 반납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 결정이 난 70세 이상 주민이다.

실제 운전 여부는 면허 취소 30일 이전까지 차량 소유나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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