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정글라이프' 포스터 (사진제공=와컴퍼니)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뮤지컬 '정글라이프'가 새로운 배우와 무대로 오는 30일부터 재공연을 올린다.

2013년 창작산실 창작뮤지컬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정글라이프’는 중독성 있는 음악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차세대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네이버 창작공연 투자프로그램에 선정돼 지난여름부터 10월 초까지 공연했다.

뮤지컬‘정글라이프’는 정글 같은 빌딩 속 약육강식의 치열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이야기로,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피동희가 회사에 입사해 맡은 프로젝트가 주목받으며 벌어지는 갈등과 암투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는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21명의 배우들이 신선하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피동희' 역에는 이시강, 김지온, 유현석이 캐스팅돼 풋풋한 신입사원을 연기한다. '오레오 상무'로는 주종혁·서승원·이주광이, '홍호란 부장'으로는 하미미·신원경·사다빈이 출연한다.

사수미 역에 황재열·김진철·임호준, 하예나 역에 손지애·아미·한지윤, 이원순 역에 조환준·김영진·유동훈, 김미화 역에 송나영·원근영·이예빈이 맡는다.

뮤지컬 ‘정글라이프’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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