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JTBC)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배우 문소리의 부모님이 ‘한끼줍쇼’에 등장해 딸 문소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함소원과 이경규가 문소리 부모님의 집을 방문해 한끼 식사 도전을 성공했다.

이경규는 문소리의 부모님에게 “딸의 어떤 작품을 좋아하나”고 물었고 문소리 아버지는 “나는 소리 작품 안 본다”라고 대답했다. 문소리 어머니도 “깊이 있게 안 보려고 한다. 마음 졸여서”라고 답했다.

이어 문소리 어머니는 “영화 ‘바람난 가족’을 볼 때 마음이 아팠다. 소리가 소심하고 낯을 가려 가족들 앞에서 춤 한 번 춰본 적 없는 딸인데 그 영화를 찍으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눈물이 나더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니까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문소리는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바람난 가족'에서 젊은 남자와 바람난 주부 역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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