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6년 만에 들고온 신보 '쇼팽: 녹턴 전집'이 5천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골드인증을 받았다.

클래식 음반은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는 5천장, 플래티넘은 1만장을 넘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백건우는 지난 27일 유니버설뮤직코리아에서 진행된 골드 플라크 전달식에서 "많은 분이 쇼팽의 녹턴을 사랑해주시고 음악의 아름다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유니버설에서 판매된 클래식 음반 가운데 골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건 백건우의 녹턴 음반을 포함해 조수미의 'Mother', 포레스텔라의 '미스티크' 등 3장이 전부다.

이번 앨범은 “마리아 칼라스만이 가능케 했던 벨칸토가 백건우의 쇼팽 녹턴을 통해 되살아났다”는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청중들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으로 골드 인증을 받게됐다.

백건우는 다음 달 앨범과 동일한 쇼팽의 녹턴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다음 달 7일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김해, 강릉, 오산 등 5개 도시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