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월드투데이] 안종만 기자 = 인천 송도 신항 진입도로 제방 주변이 해양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연수구 송도동 221의2 신항 진입도로 제방 주변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벌인 결과, 폐어망·폐원목, 폐스티로폼 어구 등 해양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수거됐다.
인천해수청은 5일간 실시하는 정화활동의 마지막 날인 29일 작업을 완료하면 해양 폐기물이 약 400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곳은 송도국제도시 매립공사 이후 10여년간 해양 폐기물이 계속해서 제방 주변으로 밀려와 쌓이면서 썰물 땐 악취가 심한 실정이다.
안종만 기자
aj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