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현대미술관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 전시 오디오 가이드에 참여한 배우 지창욱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8일 개막한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 전시 오디오 가이드에 배우 지창욱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창욱은 미술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전 특별홍보대사를 맡아 오디오 가이드 녹음에 참여했다. 지창욱은 따뜻하고 친근한 목소리로 한국 비디오 아트의 태동과 전개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의 다채로운 작품 이야기를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관람객에게 전한다.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전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 비디오 아트 30여 년을 조망하는 기획전이다. ‘시간 이미지 장치’를 부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시간성, 행위, 과정의 개념을 실험한 1970년대 비디오 아트에서 시작해 1980~1990년대 장치적인 비디오 조각, 영상 이미지와 서사에 주목한 1990년대 후반 싱글채널 비디오에 이르기까지 한국 비디오 아트의 세대별 특성과 변화를 보여준다.

지창욱의 오디오 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