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체국]

[서울=월드투데이] 문영미 기자 = 우체국, CJ대한통운, 용마로지스, 성화기업 등이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 택배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실시한 올해 택배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개인 간 거래에 주로 활용되는 '일반택배군'에서는 우체국택배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CJ대한통운이 A등급을 받아 서비스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간 소화물 이동에 주로 사용되는 '기업택배군 '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각각 A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택배업체 간 서비스 경쟁으로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업체별 서비스 수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엔 '집화 및 배송의 신속성' '피해처리 기간' '콜센터 응대 수준' 등의 항목이 활용된다. 일반택배에서 택배기사 처우 수준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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