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의존도 높은 3대 핵심 기술 中 ‘종자 필름코팅’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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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의존도 높은 3대 핵심 기술 中 ‘종자 필름코팅’ 국산화 성공
  • 송영섭 기자
  • 승인 2019.12.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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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으로 코팅된 참깨 종자
▲붉은색으로 코팅된 참깨 종자

[서울=월드투데이] 송영섭 기자 = 해외 의존도가 높은 ‘종자 필름코팅’ 기술과 소재 및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산 종자의 부가가치 개선이 기대된다.

국립종자원은 종자 가공처리 3대 기술 중 하나인 종자 필름코팅 소재와 기술·장비의 국산·고도화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종자 가공처리 기술 중 외국 의존도가 높은 3대 핵심 기술은 ‘필름코팅’을 비롯해 ‘펠렛코팅’, ‘프라이밍’ 등이다. 필름코팅은 종자를 식별하기 쉽게 하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막을 입히는 기술이고, 펠렛코팅은 종자를 파종하기 쉽도록 크기를 키우는 기술이다. 프라이밍은 종자 발아 속도와 균일성을 높이기 위한 처리 기술이다.

종자원은 2016년부터 신농·노루홀딩스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종자 가공처리 기술 국산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종자 필름코팅 소재의 kg당 가격은 약 1만 7000원으로 7만원 수준인 외국산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현재 신젠타 등 10여개 종자회사를 통해 판매된다. 종자원은 외국산의 70% 정도로 가격을 낮춘 종자 필름코팅 장비도 시제품 성능을 개선해 내년부터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종자원은 산·학·관 연구 협력을 통해 종자 펠렛코팅 등의 핵심 기술도 국산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펠렛코팅의 국내 기술 수준은 선진국 대비 약 10% 수준에서 현재 50% 수준까지 끌어 올렸다. 프라이밍 기술은 초음파를 이용한 친환경 처리방법도 개발에 성공했으며, 대량 처리가 가능한 산업용 가공처리기의 성능을 개선해 내년쯤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종자원은 이밖에 비파괴 종자선별 기술, 종자소독처리 기술 등 고품질 종자 생산을 위한 가공처리기술 연구도 병행 중이다.

 

송영섭 기자    songinmo50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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