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참가자 (사진제공=TV조선)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3차 티저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외모가 공개되며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내달 2일 처음 방송되는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트롯’의 시즌2 버전이다. ‘제 2의 송가인’을 꿈꾸는 남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화끈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이다. 트로트의 판을 키워 대한민국 가요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또 하나의 역작이 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스터트롯’ 측은 지난 2일 1만 50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힌 실력파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101인의 참가자들은 강렬한 빨간색 슈트를 입고 빨간 장미를 한 송이씩 들고 남진의 ‘둥지’에 맞춰 일제히 등장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2대 8 가르마에 중후한 포스의 기존 남자 트로트 가수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고, 아이돌 오디션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외모를 자랑했다. 훤칠한 키에 태평양 어깨를 자랑하는 세계 미남 대회 출신은 물론, 탄탄한 식스팩으로 중무장한 현직 헬스 트레이너, 배우와 모델 출신 등이 총집결했다.

또한 단정한 이미지부터 귀엽고 깜찍한 스타일, 현실 남친 매력을 발산하는 참가자까지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재미를 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 달 뒤로 다가온 방송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스트롯’은 특정 연령대만 즐기는 장르라고 인식돼오던 트로트를 전 국민이 즐기는 국민 장르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에 ‘미스터트롯’이 진한 트로트 감성에 훈훈한 외모의 참가자들로 기존 중장년 팬은 물론 젊은 연령대 시청자들에게도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넘치는 끼와 탄탄한 가창력 뿐 아니라 훤칠한 외모까지 갖춘 참가자가 예상보다 훨씬 많아 놀랐다”며 “101인의 준비된 꽃미남 트롯맨들이 펼칠, 눈과 귀가 즐거운 감칠맛 나는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미스터트롯’은 오는 2020년 1월 2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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