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미, 윤전일 (사진제공=이엘라이즈, playDB)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배우 김보미(32)가 동갑내기 발레리노 윤전일(32)과 약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김보미 측 관계자는 4일 "김보미가 발레리나 윤전일과 내년 4월2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외 다른 부분은 개인 사생활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31일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김보미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김보미도 발레 전공자로, 윤전일과 무용계 동료로 오래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자세한 교제 기간 등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2011년 영화 '써니'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별에서 온 그대' '동네의 영웅'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등에 출연했다.

김보미의 예비신랑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 발레단 출신의 발레리노로, 윤전일 댄스이모션 대표다. 지난 2014년 Mnet '댄싱9' 시즌2에서 우승한 뒤, '댄싱9' 시즌3에서도 활약하며 유명해졌다.

두 사람은 1987년생으로 동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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