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은행 지점 잇따라 통폐합…경기부진·경영학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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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은행 지점 잇따라 통폐합…경기부진·경영학화 원인
  • 송영섭 기자
  • 승인 2019.12.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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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은행 지점 잇따라 통폐합
▲각 은행 지점 잇따라 통폐합

[서울=월드뉴스] 송영섭 기자 = 은행들이 경기 부진과 경영 악화, 디지털 금융 활성화 등으로 인해 지점을 잇따라 통폐합하고 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년 2월 3일부터 서울 PMW강남대로센터와 테헤란로기업금융센터, 분당 수내동 지점 등 3곳을 인근 지점으로 통폐합한다. 오는 30일부터는 일산가좌 등 출장소 4곳을 인근 지점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군산시청점을 올해까지만 운영키로 했다. 내년 1월 2일부터는 군산종합금융센터로 통합한다. 우리은행도 서울 공릉역지점과 서울교통공사 출장소를 올해까지 운영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일 서울 발산역 등 3개 지점을 통폐합했다. 오는 30일부터는 서울 역삼, 테크노마트점 등 16개 지점도 인근 영업점과 합친다.

은행들이 지점을 통폐합하는 것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 디지털 금융이 활성화하면서 점포 운영 전략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로 방문 고객이 적거나 근거리에 지점이 있는 경우 수익성을 고려해 수시로 영업점을 구조조정한다.

은행들은 최근 기존 지점을 없애는 대신 개인자산관리(WM) 특화 점포나 복합 점포, 무인점포, 정보기술(IT) 점포 등 특색있는 지점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시기상 1년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 계획을 수립하는 연말 연초에 그 작업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다. 신한·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올해 신설한 지점은 총 46개, 폐쇄한 지점은 77개다.

다만 크게 보면 은행 지점 폐쇄는 이전보다는 주춤한 추세다. 디지털 격변기라 할 수 있는 2016년과 2017년에는 5대 은행의 지점 각각 234개, 257개가 문을 닫았다.

내년에도 저금리 기조에 경기 부진,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돼 지점 통폐합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송영섭 기자    songinmo5024@naver.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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