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해외 포스터[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전미 비평가 협회(National Board of Review)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3일(현지시간) 진행된 제91회 전미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우수 작품상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The Irishman)이, 감독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수상했다.

올해의 영화 톱10에는 '아이리시맨'을 비롯해 '1917' '내 이름은 돌러마이트'(Dolemite Is My Name) '포드V페라리'(Ford v Ferrari) '조조 래빗'(Jojo Rabbit) '나이브즈 아웃'(Knives Out) '결혼이야기'(Marriage Story)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리처드 주얼'(Richard Jewell) '언컷 젬스'(Uncut Gems) '웨이브스'(Waves)가 선정됐다.

남우주연상은 '언컷 젬스'(Uncut Gems)의 아담 샌들러가, 여우주연상은 '주디'의 르네 젤 위거가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의 브래드 피트, 여우조연상은 '리처드 주얼'(Richard Jewell)의 캐시 베이츠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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