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와 중국·러시아 철로를 달릴 수 있는 '동북아 공동화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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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와 중국·러시아 철로를 달릴 수 있는 '동북아 공동화차' 선보여”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9.12.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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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 윤태순 기자 = 국내 철로와 중국·러시아 철로를 모두 달릴 수 있는 '동북아 공동화차'가 선보였다.

우리나라에서 러시아를 잇는 '대륙철도'가 건설된다면, 부산에서 모스크바까지 열차로 화물을 실어 나르는 게 가능해진다.

궤간가변대차[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궤간가변대차[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선로 폭이 1천435㎜인 표준궤와 1천520㎜의 광궤도를 모두 달릴 수 있는 '궤간가변기술'을 개발했다.

열차 바퀴 사이에 스프링을 둬 바퀴 간격을 선로 폭에 맞게 자동 조절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선로 폭 이외에 화물열차 차량을 잇는 연결부의 형태가 다른 것도 해결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AAR 타입의 연결부를 쓰지만, 러시아는 CA-3 타입을 쓴다. 이에 철도연은 세 나라의 열차에서 쓸 수 있는 가변형 연결기를 제작했다.

또 길이가 각기 다른 열차를 멈출 수 있는 제동장치도 개발했다. 국내 화물열차는 25량, 중국은 50량, 러시아는 70~140량으로 차이가 난다.

철도연은 궤간가변기술을 500회 반복 시험해 국제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 러시아연방철도연구원(RRRI)과 협력해 러시아 인증을 받은 뒤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다.

윤태순 기자    ytc@naver.com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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