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판타지오 SN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차인하의 소속사 판타지오가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판타지오는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차인하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히 떠오릅니다”라고 시작하는 애도글을 게시했다.

판타지오는 “언제나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빛내던 차인하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응원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라며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스물일곱살의 배우. 눈부셨던 우리들의 청춘, 우리들의 차스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차인하가 사망 직전까지 출연한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지난 4일 공식자료를 통해 고인을 애도하며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1992년생인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해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과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추리의 여왕’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는 오연서의 둘째 오빠 ‘주원석’역을 연기했다.

 

다음은 판타지오 추모글 전문

차인하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조가 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히 떠오릅니다.

언제나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빛내던 차인하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응원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스물일곱살의 배우! 그 목표를 꿈으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던 청춘의 모습을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별로 남을 것입니다.

눈부셨던 우리들의 청춘, 우리들의 차스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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