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월드투데이] 유필영 기자 = 청도군 화양읍(읍장 김철환)과 청도우체국(우체국장 장수옥)은 지난 5일 청도읍성 느린 우체통 설치·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청도우체국 제공]

이번 협약으로 느린 우체통 설치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화양읍과 청도우체국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느린 우체통은 문자, 전자우편, SNS 등 빠른 것만 찾는 현대인들에게 느림이 주는 작은 여유를 되찾고 지역 홍보 및 관광객들게 추억을 심어주는 감성 서비스로 신속하게 배달하는 일반 우편물과 달리 우편물을 1년 간 보관 후에 발송하는 우체통을 말한다.

김철환 화양읍장은 “우리군의 대표관광지인 청도읍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또 하나의 추억거리를 제공하여 화양읍뿐만 아니라 청도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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