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제공=CJ ENM)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사망한 미국의 유명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를 추모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 공식 SNS에 “Rest in peace. Juice WRLD”라는 글을 올리며 추모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BTS 월드 OST’ 세 번째 유닛곡인 ‘올 나잇’(All Night) 작업을 주스월드와 함께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8일(현지시간) 오전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킨 뒤 피를 토하면서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추측되고 있으나 확실하지 않다.

한편 주스 월드는 지난해 ‘올 걸스 얼 더 세임’(All Girls Are The Same)과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를 히트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루시드 드림’은 스팅이 1993년에 발매한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샘플링한 곡으로서 빌보드 R&B/힙합, 랩 음악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에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톱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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