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방송장면 (사진제공=SB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이태란이 연애 3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태란이 하희라와 최수종 부부 집에 깜짝 방문했다.

이태란은 남편에 대해 "소개로 만났다. 첫눈에 반했다"고 밝히며 결혼 당시 39살로 40살을 넘기기 싫어 조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적극적이었다"며 당시 결혼 생각이 없어 보이던 남편에게 “나는 결혼이 하고 싶다. 당신이 결혼 할 생각이 없다면 빨리 정리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는 최후통첩을 날렸다고 전했다. 이태란의 남편은 며칠 뒤 반지를 준비한 채 연락을 했고, 이에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남편에 대해)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하니까 남편의 새로운 모습이 많이 보이더라”라며 연애와 결혼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태란의 남편이 전화 연결을 통해 이태란을 향해 애정을 과시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태란은 남편의 반응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태란은 "날 보면 아직 설레?"라고 질문했고 남편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태란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벤처사업가 신승환씨와 연애 3개월만에 지난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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