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방송장면 (사진제공=SBS)

[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불타는 청춘’ 유경아가 과거 이야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주 새 친구로 반가운 얼굴을 내비친 유경아는 지나왔던 시간들에 대해 털어놨다.

유경아는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갔다 왔으니까 결혼은 한번으로 족하다”며 "28살쯤 결혼해서 33살에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중2 아들이 있는데, 불타는 청춘에 나올 때 정말 조심스러웠다. ‘괜찮겠냐’ 했더니 ‘엄마 내 걱정은 말아요. 엄마가 일하면서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청춘들도 함께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어 2년 전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암 수술 후에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수술한 지 2년이 된다”고 말했다.

청춘들이 암 수술에 대해 묻자 유경아는 "임파선 라인에 있어서 사이즈는 작지만 번질 수 있었다"며 현재는 완치된 상태라고 대답했다.

그는 “10분 단위로 행복하자. 10분 행복하면 그게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간다”며 “지금은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며 산다”라고 하며 10분씩 행복을 쌓으면 매일매일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10분 행복론’을 전파했다. 또한 "오늘이 내 마지막이고 제일 젊은 날이니까 입고 싶은 옷도 입는다. 남한테 피해를 주는 건 아니니까"라며 현재에 충실한 사고방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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