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월드투데이] 송인경 기자 = 한국여성수련원은 11일 강원 태백 산소 드림 도서관에서 '광산에 핀 꽃 2' 출판기념회를 했다.

이 책은 태백, 삼척 도계, 영월, 정선 등 강원 탄광지역 주민 33명의 생애를 담은 기록 에세이다.

[광산에 핀 꽃 2=한국여성수련원 제공]

강원도와 한국여성수련원이 탄광지역 주민 39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진행한 '사람 책 자서전&다큐멘터리 옴니버스 학교'를 통해 살아있는 역사인 그들의 기억으로 생생한 지역사를 담았다.

2019년 탄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 수료식과 함께 열린 출판기념회는 다큐멘터리 옴니버스 영상 상영회, 우수 수료생 시상, 집필 참여 주민 소감 등으로 진행됐다.

탄광지역 주민 한마음 교육은 탄광지역 주민의 정체성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강원도와 한국여성수련원이 9년째 함께 추진하는 교육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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