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월드투데이] 유필영 기자 = 겨울철 진미인 울진대게 위판이 시작됐다.

울진대게 위판 하는 죽변어판장[사진=유필영 기자]

지난 11일 죽변대게 자망협회 소속 대게자망어선 12척은 1척당 300∼400마리를 잡아 입찰·경매에 들어갔다. 마리당 최고 입찰가는 1만8천300원이고, 평균가는 1만6천원이었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맛볼 수 있는 울진대게는 속살이 졸깃졸깃하고 담백해 일찍부터 왕실에 진상한 특산물로 이름나 있다.

[사진=유필영 기자]

대게 중매 관계자는 “울진대게는 배 부분을 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물렁물렁한 느낌이 들면 살 대신 물이 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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