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현

[서울=월드투데이] 박희숙 기자 = 탤런트 김정현이 '사랑의 불시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안착할 것인가.

김정현은 tvN 새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으로 1년3개월 여만에 복귀한다. 대한민국 사교계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 '구승준'으로 분한다. 훈훈한 외모에 비상한 머리를 가진 '영앤리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정현은 연극 무대와 단편 영화로 실력을 쌓았다. 2016년 첫 장편 영화 '초인'(감독 서은영)으로 데뷔했으며, 그해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의 동생 '표치열'로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 MBC TV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학교 2017'에서는 반항아 '현태운'으로 거친 매력을 드러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까칠하면서도 속 깊은 '강동구'로 변신했고, MBC TV '시간'에선 시 한부 인생을 사는 재벌 2세 '천수호'로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사랑의 불시착'는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그녀를 지키다 사랑에 빠진 장교 '리정혁'(현빈)의 로맨스다. '별에서 온 그대'(2013~2014)의 박지은 작가와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의 이정효 PD가 만든다.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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