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서울=월드투데이] 박희숙 기자 = 방탄소년단 뷔(김태형)가 사생팬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뷔는 15일 새벽 인터넷 생방송 브이라이브 ‘BTS 채널’에서 소소한 근황을 공유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뷔는 “내가 대표해서 이야기하는 것인데, 저희가 저희만 이렇게 (전세기) 비행기를 타잖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도 (일반) 비행기를 타고 싶지만, 장거리 비행이나 단거리 비행을 할 때 우리가 타는 걸 (미리) 알고 우리 옆자리나 앞자리에 앉는 분들이 있다”며 “아무래도 그런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는 안 그래 줬으면 한다. 무섭다. 정말 무섭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이에 “사생은 범죄다. 제발 멈추면 좋겠다”,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치는데 직접 당하는 입장에선 어떨까”, “부끄럽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내놓으며 뷔를 응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전날에 이어 일본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귀국 후 오는 25일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BS 가요대전’, 26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KBS 가요대축제’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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