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우표박물관)

[서울=월드투데이] 황희진 기자 = 다가오는 2020년을 맞이하여 새해의 상징이자 12간지의 첫 번째 동물인 ‘흰 쥐의 해 기념 우표 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우표박물관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12월 17일 ‘흰 쥐의 해 기념 우표 기획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쥐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우표를 통해 소개한다. 1959년부터 발행되었던 우리나라의 쥐 연하우표 6종, 금박과 자개 등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진 우표, 쥐를 모티브로 발행한 애니메이션 우표와 더불어 미키마우스 기념화폐, 오스트레일리아 2020년 기념주화 등이 전시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 (사진제공=우표박물관)

또한,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키뮤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디자인한 특별한 작품들을 우표에 입혀 전시하고 발달장애인의 아이와 같은 순수한 시각으로 일반 우체통을 재해석한 ‘예술 우체통’도 선보인다.

겨울방학을 맞아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우정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새해 운세를 알아보는 포춘쿠키, 풍성한 경품이 숨어있는 스크래치 복권, 소원엽서 트리 등을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자년 연하우표를 비롯한 풍성한 경품도 증정한다.

전시는 2020년 2월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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