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김태식 기자 =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수익금과 기부금이 중증화상환자 치료에 쓰인다.

2020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서울시 제공]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10월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약 1만4천부가 판매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금도 하루 평균 200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며 "달력 판매 수익 기부금 1억2천만원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 수익 기부금 전액은 의료취약계층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쓰이며, 달력 판매가 종료되는 내년 1월 19일까지 추가 수익금도 전액 기부된다.

2014년부터 판매된 몸짱소방관 달력은 지난 5년간 5만6천471부가 팔렸다.

달력 판매와 기부를 통해 총 5억3천580만원이 마련돼 환자 130명을 돕는 데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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