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문영미 기자 = 올해 증시는 30일 거래를 끝으로 장을 마친다.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투자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금융 혜택의 기회를 짚어봤다.

연말 배당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27일로 다가온 배당락일을 챙겨야 한다.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돈을 불릴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금융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배당주다. 배당수익률이 3%대가 넘는 고배당주가 많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7일이다.

하루 전인 26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26일 산 주식을 배당락일인 27일 되팔아도 배당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주가는 배당락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

배당을 위해 매입한 주식을 언제 팔지를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26일에 매수한 투자자는 내년 4월쯤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실제 배당금액은 내년 3월 각 상장기업의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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