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투데이] 송효진 기자 = 배우 손담비가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정치, 경제, 외교는 물론 미디어, 과학, 농업,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업적을 쌓은 인사들의 공로를 널리 알리고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 10여명이 서울평화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배우 손담비는 사회 문화에 끼친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 서울평화문화대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손담비는 국회의원 회관 입장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 현장에서도 끊임없이 몰려드는 사진 요청에 그는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응대했다.

이날 자리에는 특별히 손담비의 어머니도 함께했다. 손담비는 ‘서울평화문화대상’을 수상하고 곁을 지키던 어머니를 향해 “어머니께 너무 감사드린다. 향미로써 동백꽃 필 무렵이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가장 먼저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다음 작품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한 손담비는 많은 꽃다발을 받으며 어머니와 기쁨을 나누었다.

배우 손담비는 최근 종영한 KBS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로 열연하며 명실상부 ‘동백꽃’ 최고의 인기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손담비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손담비 자체가 그냥 향미” 라는 폭발적인 호응 속 연기인생의 새로운 가도를 열며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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