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월드투데이] 윤현권 기자 =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사는 40대 부부가 9번째 아이를 낳아 화제다.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사는 40대 부부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9번째 아이 출생신고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청]

24일 익산시 함열읍(읍장 소형섭)에 따르면 40대 부부가 전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난달 24일 태어난 9번째 아이 출생신고를 했다.

이 부부 사이에서는 맏이(18)를 시작으로 둘째(16) 셋째(14) 넷째(13) 다섯째(9) 여섯째(7) 일곱째(5) 여덟째(2)에 이어 아홉째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함열읍은 이 부부에게 출산장려금과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혜택을 안내하고,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꽃다발과 케이크, 과일상자를 마련해 전달했다.

익산시는 다섯째 아이부터 출산장려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한다.

소형섭 읍장은 "역사적인 출생신고를 함께해서 기쁘다"면서 "익산의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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