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서울=월드투데이] 임동호 기자 = 2020년도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이 전년도 대비 4.5% 인상된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가 내년도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의 대가 산출에 적용되는 ‘2020년도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노임가격’을 지난 23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7월 중 22일 이상 ‘건설기술진흥법’상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한 기술인이 소속된 279개사를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등급별 노임가격은 △특급 33만 7025원 △고급 29만 868원 △중급 25만 8304원 △초급 17만 1622원이다. 이 같은 금액은 전년도 대비 특급 5.59%, 고급 4.54%, 중급 8.89%, 초급 0.45%가 각각 상승한 수치이다.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관계자는 “협회에서 매년 공표하는 임금실태조사결과가 발주청의 사업대가 산출 및 계약 변경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므로, 앞으로도 임금실태조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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