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여객기 추락[사진제공=뉴스1]

[서울=월드투데이] 남재준 기자 = 27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 부근에서 승객과 승무원 100명을 태운 항공기가 추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항공사 ‘벡에어(Bek Air)’ 소속 항공기가 이날 오전 추락했다"며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는 알마티 공항에서 출발해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향하기 위해 오전 7시 5분쯤 이륙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고도를 잃고 알마티 공항 근처 2층 건물 위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항공기에는 탑승객 95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고 공항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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