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월드투데이] 박희숙 기자 =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명소 10곳을 선정해 29일 공개했다.

▲지리산 천왕봉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지리산 바래봉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설악산 대청봉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북한산 백운대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태백산 함백산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는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 바래봉 ▲설악산 대청봉 ▲북한산 백운대 ▲태백산 함백산 등 5곳이다.

첩첩 능선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보려면 지리산 천왕봉을, 초보자라면 2시간 내외로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바래봉을 택하는 것이 좋다.

설악산 대청봉은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가, 북한산 백운대는 인수봉과 어우러지는 해맞이가 장관으로 꼽힌다. 태백산 함백산은 눈꽃 사이로 보이는 일출을 자랑한다.

▲태안해안 꽃지해변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 달아공원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 초양도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다도해 정도리 구계등 일출[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해넘이 명소로는 ▲태안해안 꽃지해변 ▲한려해상 달아공원 ▲한려해상 초양도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 ▲다도해 정도리 구계등 등 5곳이 선정됐다.

태안해안 꽃지해변은 서해안, 한려해상 달아공원과 초양도는 남해안 일몰을 보기 좋은 곳이다. 다도해 정도리 구계등은 갯돌 해변 사이로 석양을 감상하기 알맞다. 해맞이·해넘이 탐방을 위해선 출발 전 일기예보를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행에 나설 경우 아이젠, 방수 등산화 등 동계 산행 장비를 착용하고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코스를 선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공원공단은 당부했다.

공원공단은 각 공원 입구에서 해맞이 탐방객에게 핫팩과 차를 나눠준다. 가야산 탐방원, 설악산 탐방원에서는 20대 청년을 대상으로 희망 캠프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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