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재작년보다 23.3% 늘어…정부, '경제 낙관론'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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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재작년보다 23.3% 늘어…정부, '경제 낙관론' 펴
  • 김진섭 기자
  • 승인 2020.01.11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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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섭 기자)
▲실업급여 신청자로 북적[사진=김진섭 기자]

[서울=월드투데이] 깁진섭 기자 = 새해의 첫 달, 전국 110곳 고용센터가 매일 실업급여 신청자로 북적이고 있다. 고용센터는 매년 1월에 방문객이 가장 많다.

기업들의 연말 인사(人事)에서 퇴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다. 아직 정확한 통계가 나오진 않았지만, 센터 직원들은 올해 1월이 유독 사람이 더 많다고 한결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에만 실업급여로 7조9597억원을 지출했다. 재작년보다 1조5048억원(23.3%) 늘었다. 정부는 여전히 '경제 낙관론'을 편다.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 말 "고용의 양과 질 모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은 달랐다. 많은 가장(家長)들이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지역 고용센터를 방문해 '최근 직장을 잃었다'는 확인을 받고 있었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정부가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최선의 방법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건데, 최근 '타다' 논란 등을 보면 갈 길이 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섭 기자    nov641117@hanmail.net


기사 URL : http://www.iworld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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