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여행사, '태국+한국' 연계 관광 상품 내놔...“사실상 한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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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행사, '태국+한국' 연계 관광 상품 내놔...“사실상 한국 여행”
  • 윤태순 기자
  • 승인 2020.01.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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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 윤태순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올해 상반기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국을 단체 관광하는 상품이 등장했다.

중국서 '태국+한국' 연계 단체 관광 상품 내놔[씨트립 캡처]
중국서 '태국+한국' 연계 단체 관광 상품 내놔[씨트립 캡처]

14일 중국 관광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최근 '태국+한국 4박 5일짜리 단체 관광' 상품을 내놨다.

상품 내용을 보면 방콕을 거쳐 서울에서 남산골 한옥마을, 면세점 방문 등 단체 관광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한국 단체 관광을 하는데 태국을 경유지로 끼워 넣은 셈"이라면서 "아직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 관광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 이런 방식의 상품을 내놓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의 한 국영 여행사는 지난주 한국 단체 관광 상품을 온라인에 올렸다가 다시 내리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8년 8월 상하이(上海)에 이어 장쑤(江蘇)성 지역에 오프라인을 통한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하는 등 사드 갈등에 따른 보복 조치의 일부 해제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 본격화한 '사드 보복' 이후 오프라인 한국 단체관광이 다시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 산둥(山東)성, 후베이(湖北)성, 충칭(重慶)시 등 6개 성·직할시로 늘어난 상태다.

하지만 중국인이 해외여행 시 이용하는 온라인 여행사에 한국 상품은 올릴 수 없으며, 롯데 계열사 이용 제한 외에 크루즈 여행과 전세기 운항 등의 금지도 여전히 유지하는 등 작지 않은 장벽이 남아 있다.

윤태순 기자    ytc@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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