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욱일기 사용 금지에 소극적 입장…친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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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욱일기 사용 금지에 소극적 입장…친일파?
  • 송현철 기자
  • 승인 2020.01.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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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 송현철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위원장에게 올해 열릴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서경덕 교수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저지 캠페인’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바흐 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서경덕 교수가 바흐 위원장에 보낸 편지와 욱일기에 대한 사례집[사진출처=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교수가 바흐 위원장에 보낸 편지와 욱일기에 대한 사례집[사진출처=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 교수는 "올림픽 기간 정치적 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모범을 IOC가 먼저 보여야된다"고 주장하며 편지를 통해 "올해 열릴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을 공식적으로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서 교수는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로, 올림픽에서 이 깃발을 흔드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범국으로부터 피해를 본 아시아인들을 마음 아프게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바흐 위원장은 3일 신년사에서 도쿄올림픽이 진행되는 동안 선수들의 정치적인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지만, 욱일기 사용 금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 기간 욱일기는 응원도구인 만큼 경기장 반입을 허용하며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과 중국 등 일제 침략 피해 당사자들은 욱일기 사용에 강력 반대하고 있지만, IOC는 사안별로 판단하겠다며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송현철 기자    shc@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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