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

[서울=월드투데이] 김우정 기자 =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초선)은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19일 처음으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와 계파 갈등에 책임 있는 핵심 인사들은 모두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면서 "낡은 세력들을 퇴진시키고 신진 세력들로 새 정치 주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 참여해 정부 개혁과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등과 국가 대개조에 노력했지만 충분히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 김병민(38) 경희대 객원교수를 4월 총선 5번째 영입 인재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10년 한나라당 소속 으로 서울 서초구의원에 당선된 이후 정치·시사평론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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