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지난해 청약 미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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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지난해 청약 미달 속출“
  • 윤태순 기자
  • 승인 2020.01.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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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투데이] 윤태순 기자= 지난해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서는 청약 미달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공개된 작년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8개 오피스텔 분양 단지 가운데 47곳은 모집 가구 수보다 청약 접수자가 적었다.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 및 임대수익률 추이[제공=부동산114]
전국 오피스텔 입주 물량 및 임대수익률 추이[제공=부동산114]

같은 기간 아파트 분양시장은 402개 단지 중 296곳(73.6%)이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에서 공급된 56개 아파트 단지 중 청약 미달은 한곳도 없었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서울에서 공급한 12개 단지 중에서도 7곳이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다만 서울 여의도나 경기 과천·동탄, 인천 송도, 대구광역시 등에서 일부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양극화를 보이기도 했다.

초소형 원룸 위주로 공급되는 오피스텔이 아파트 상품을 대체하지 못한 것이지만 가장 큰 원인은 수익성 하락과 초과 공급에서 찾을 수 있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작년 12월 기준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4.91%로, 2018년 연 5% 대가 붕괴한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해 9만실에 가까운 오피스텔 입주 물량이 쏟아졌고, 같은 기간 분양한 물량 3만 2천942실의 상당수가 미분양으로 남은 상황이다.

올해도 전국적으로 7만 6천979실의 오피스텔이 준공될 예정이라 전망이 밝지 않다.

부동산114는 "신규 공급물량 조절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윤태순 기자    ytc@iworld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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